TAPESTRY BLANKET V73 ©viso project

Fabric is the most extraordinary thing; it has life. You must respect the fabric. Hubert de Givenchy

오래가는 그림의 역할도, 오브제의 역할도 해내는 패브릭.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자연스럽게 취향을 드러내는 소품으로 패브릭을 더 많이 찾게 되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직접 터프팅을 하고, 직조 공예를 취미로 만드는 MZ 세대 또한 생겨났는데, 이전보다 자신에게 꼭 맞는 패브릭을 찾는 사람들 또한 많아짐을 알 수 있다.

더 깊고 넓어진 MZ 세대의 취향과 현명한 가치를 드러내기에 좋은 패브릭.

기술의 발전과 깊고 넓은 디자인으로 시각적 만족감을 주고, 브랜드의 신념, 과정까지 소비할 수 있는 패브릭 제품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에게 더욱 인기가 많아지고있다.

이런 안목 좋은 MZ 세대를 만족시키는 '예쁘고', '착한' 패브릭 브랜드들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VISO Project 
www.visoproject.com

미드센추리 스타일을 비롯한 다양한 스타일에 VISO 제품을 매치하는 사용자들

Instagram ©visoproject

VISO Project의 패턴은 볼드한 형태지만 모던한 색 조합으로 미드센추리 모던에도 어울려 인기가 많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하며 지역사회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커뮤니티에 좋은 영향을 주며, 천연재료 혹은 재활용 재료나 업사이클 된 재료를 주로 사용해 해로운 폐기물 줄이기를 실천한다.

TAPESTRY PILLOW ©viso project

취향 좋은 MZ 세대의 안목에도 꼭 들어맞는 볼드하고 유니크한 패턴이 유쾌하고 현대적으로 적용되어 있는 VISO의 제품들.

면으로 제작된 위의 테피스트리 베개는 독창적 패턴을 바탕으로 미국의 장인이 제조한것으로, 유럽 벽 태피스트리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 해석해 모던하지만 예술적 유산의 흔적이 느껴지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적인 패브릭 제품을 넘어 파티션, 가방, 액세서리, 도자기 등의 제품군에 이르는 VISO는 아름답고 창의적인 패턴으로 친환경 자재를 선보이며 더 넓은 VISO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하고, MZ 세대와 관계 맺고 있다.

Okej 

www.okejstudio.com

스웨덴 러그 브랜드 okej의 "sqiggle"러그는 일반적인 러그의 모양을 벗어나 공간에 개성을 부여한다. 특히 예리한 모서리를 중화시키는데 좋아 딱딱한 공간을 개성 있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데, 특유의 개성 있지만 잘 어우러지는 모양으로 젊은 세대에게 사랑받고있다.

Okej는 기발하면서도 세련된 미학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현대적인 인테리어 영역에서 제 기능을 십분 발휘한다.

울 100%를 주로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품질이 좋아 전체적인 모양, 색감부터 촉감, 마감까지 만족할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든다.

마치 예술작품 같은 Okej의 러그는 대부분의 공간, 디자인 가치가 있는 가구들과도 경쾌하게 어우러져 오래 사용할 수 있다.

Okej의 러그로 MZ 세대는 더욱 나다운 표현을 공간에 입혀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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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a

calla.fr

Calla Haynes의 브랜드인 Calla.

Boucharouite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이너 Calla Haynes와 모로코 여성 장인 그룹 간의 공동 작업을 이끌어내며 위와 같은 작업이 시작되었다.

그들은 함께 카펫의 베르베르 예술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럭셔리 패션 산업을 위해 만들어졌던 직물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했고,

매년 유럽의 패션 하우스의 수만 미터에 달하는 원단 재고 문제를 직물을 재활용하는 방법으로 풀어내 산업 폐기물을 줄였다.  

동시에 모로코 여성에게 Boucharouite 기법으로 패브릭의 제작을 맡겨 자신의 예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와 재료를 제공했다.

AZILAL_LARGE ©Calla

Boucharouite 기법을 통해 재료의 재활용과 아름다운 디자인을 구현했는데, Boucharouite 기법은 천 조각을 자르고 베틀의 씨실에서 하나씩 매듭을 짓는 것으로 구성되며, 원래 가난한 사람의 카펫이라는 고착된 이미지를 고품질 원료를 사용해 극복했고, 자재의 재활용이라는 가치를 만들어냈다.

빈티지 베르베르 러그를 이용해 모로코 마라케쉬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 슬리퍼 ©Calla

이 같은 프로젝트의 영역을 '커스텀 러그 디자인', '뮬 슬리퍼'로 확장해 선한 가치를 퍼뜨리고 있는 Calla.

제작물들은 모로코의 장인과 그들의 문화를 지원해 표현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요즘의 젊은 세대에게 주목받으며 영향력을 좋은 영향력을 퍼뜨리고있다.

Minna

www.minna-goods.com

Ikat Runner Indigo @MINNA

지역별 장인 커뮤니티와 정기적 협업에 기반을 둬 '진짜 영향력 있는 '지속 가능성'을 실천해가는 MINNA

제조 파트너를 단순 제조사가 아닌 장인으로 인정해 주고, 지역별 장인 그룹과 파트너를 소개하고 파트너의 공예 실력, 커뮤니티를 조명해 주는 브랜드다. '진짜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제품', '윤리적인 제조 과정'으로 유명하며 전통 공예 기술에 뿌리를 두고 윤리적으로 가정 용품을 만든다.

Utility Apron Hibiscus @MINNA

유행어처럼 쓰이는 ‘지속 가능한’,’윤리적으로 만들어진’이 아닌

실제로 ‘영향력 있는’ 지속 가능성에 대해 매주 토론하는 MINNA는 효과 있는 지속 가능성을 위해 아래와 같이 실천한다.

1.장인 커뮤니티와의 안정적인 관계

2.일관된 주문으로 안정적 임금 지불

3. 천연재 사용

4. 커뮤니티 중심의 재생 시스템 제작

5. 인증이 완료된 장인 그룹과만 작업하지 않고, 미인증 장인에게 인증의 기회 줌

이로서 모호한 지속 가능성이 아닌, 효과 있는 지속 가능성을 전개한다.

거기에 MINNA의 홈페이지에선 장인 커뮤니티와 제작자들의 모습, 공예적 특징까지 조명해 소비자에게 제작자를 소개하고,

MINNA의 지속 가능한 제품 제작에 동참하도록 만든다.

지역별 장인 커뮤니티의 역량 인정과 문화를 존중해 제품군을 큐레이션하는 MINNA. copyright MINNA

단지 노동력을 제공해 주는 제작자가 아닌, MINNA를 대표하는 일원으로서 각 지역의 제작자들을 존중해 주는 MINNA.

그로서 앞으로의 윤리적 제작 방식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해 주고, 제조 환경에 좋은 영향력을 미쳐 더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주목할만한 브랜드이다.

Nanimarquina 

nanimarquina.com

Tres Rug ©Nanimarquina

고대 직물 기술을 재해석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직조 스타일을 존중하는 Nanimarquina의 러그.

현대적인 디자인과 전통적인 장인 정신을 결합하는 비전을 기반으로 여러 분위기를 포용하는 세련된 러그를 제작한다.

디테일한 질감의 차이와 직조 방식이 주는 즐거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TRES Black rug' 인도 전통 러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한 Nanimarquina의 시그니처 러그로 울, 펠트, 면의 서로 다른 소재의 조합으로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아우라를 보여준다.

Tres Rug ©Nanimarquina

현대적인 공간에서도 인도의 공예적 디테일을 선보이며 존재감 있게 어우러진다.

Tres Rug ©Nanimarquina

빈티지한 질감의 가구와도 잘 어우러지는 Tres Rug

Nanimarquina는 무엇보다 선한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브랜드로 제작 과정에 하단의 내용을 실천했다.

1. 러그 장인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해외 개발 도상국으로 이전하여 경제 및 지역 일자리를 활성화

2. Care & Fair의 회원으로서 자랑스럽게 아동 노동에 반대하고 교육 및 의료 이니셔티브를 지원

3. 전통 공예품의 보존을 지원하고 장인이 전통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계를 만들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

4. 천연 재료 혹은 폐기되거나 업사이클 재료로 제품 제작

5. 근로자에게 생활 임금을 보장하고 전문성 개발을 위한 기회 제공

6. 여성과 논 바이너리 사람들을 지원

7. 지역 사회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

이러한 적극적인 지속 가능한 제작의 실천과 아름다운 전통 예술의 재해석으로 Nanimarquina는 MZ 세대에게도

오랫동안 내 공간에서 나를 표현해 주는 강력한 수단인 패브릭. 하나를 골라도 맘에 쏙 들고, 꼭 필요하며, 윤리적인 패브릭을 꼼꼼히 골라 내 공간에 들여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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